맨유와 데뷔전을 치르는 치차리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맨유와 데뷔전을 치르는 치차리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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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데뷔전 #치차리토 #웨스트햄…맨유와 데뷔전 치르는 치차리토, 맨유시절 모습은?

웨스트햄의 NEW No.17

그가 누구냐고?

나야 나

망치군단의 새로운 공격수가 된

반가운 얼굴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우리에게는 '작은 콩' 이라는 뜻에

치차리토라는 별명이 더욱 익숙하다.

보고만 있어도 좋아~ㅎㅎ

사실 치차리토의 프리미어리그 데뷔팀은

잉글랜드 명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첼시와의 커뮤니티 쉴드를 통해 데뷔전을 치른 치차리토는

1골 1도움을 기록, 혜성 같이 맨유 데뷔를 알렸다.

하지만 이게 시작.

치차리토는 데뷔 시즌 리그 27경기 출전

13골을 몰아넣으며 컵 대회 포함, 20골을 기록했다

프랑스 큰 형님: 아이구 내 새끼

치차리토는 온 몸으로 골을 넣는다. 뒷통수 골은 기본

뒷통수로 골넣는거 본 적 있어?

그 어려운걸 제가 해냅니다

지금은 은퇴한 박지성과의 호흡도 좋았다

맨유의 No. '1314' 라인

이 시즌 치차리토 활약의 백미는

리그 우승을 가리는 첼시와의 리그 36라운드 일전. 당시 1위 맨유가 승점 73점을,

2위 첼시가 70점을 기록하며 사실상 '리그 결승전' 일전이 펼쳐졌다.

이 경기에서 박지성의 완벽한 어시스틀 받은 치차리토가 경기 시작 2분만에 선취골을 기록,

맨유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놀라웠던 데뷔시즌을 우승으로 마무리 한 치차리토

맨유의 레전드와도 한 컷. 스콜스 형님은 부끄부끄

치차리토는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2010/11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도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너무 강했던 바르셀로나. 결과는 바르셀로나의 3-1 완승

넘나 슬픈 치차리토...

하지만 아쉬움을 털고 맞은 두 번째 시즌

여전한 치차리토. 리그 28경기 출전 10골을 기록했다

3년 차 치차리토 역시 골 맛을 아는 선수. 리그 22경기 출전

10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3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시즌을 리그 우승으로 귀결시킨 치차리토.

하지만 2013/14 시즌에서 조금은 입지가 줄어들었다.

당시 모예스 감독은 치차리토 보다 대니 웰백, 야누자이 등 신예선수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부여했다. 이에 치차리토는 리그 24경기 출전, 단 4골에만 그쳤다.

결국 치차리토는

자신을 전력에서 완전히 배제시킨 반 할 감독 체제 하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1시즌 임대를 갔고 복귀 후에도 여전히 기회를 잡지 못하며

맨유를 떠나 독일 레버쿠젠으로 이적, 맨유와의 5년 인연의 막을 내렸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치차리토는 맨유와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이자 웨스트햄 데뷔전을 치른다.

그것도 맨유의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차리토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맨유와 웨스트햄은 오는 8월 14일 자정,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일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

사진출처=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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