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훈련 도중 비글미가 폭발한 호날두(사진=레알 마드리드 유튜브)
팀 훈련 도중 비글미가 폭발한 호날두(사진=레알 마드리드 유튜브)

[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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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호날두는 지난 8월 14일(이하 한국시간) 누캄프에서 펼쳐진 2017/18 스페인 슈퍼컵 바르셀로나와의 1차전 경기에서 후반 35분 팀의 승리를 책임지는 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호날두의 소속팀 레알은 슈퍼컵 1차전 경기 전 선수들의 훈련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호날두는 오랜만에 팀 훈련에 합류했다.
그간 2017 컨페더레이션스 컵 경기와 개인 일정으로 인해 팀의 프리시즌 일정에 참여하지 못했던 호날두는 8월 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FA 슈퍼컵 교체 투입되며 오랜만의 공식 경기를 가진 바 있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리그 일정에 맞춰 호날두는 팀 훈련 복귀에 매우 신이 난 듯 보이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 속 호날두는 팀원들과 공 돌리기 게임을 했는데 장난끼 넘치는 모습에서 호날두의 '비글미' 를 확인할 수 있었다.
모드리치가 게임 도중 실수를 저지르자 딱밤 벌칙을 수행하기도 하며 마르셀로 앞에서는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훈련 내내 신이 난 듯한 모습이었다.

즐거운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는 호날두(출처=레알 마드리드 유튜브)
즐거운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는 호날두(출처=레알 마드리드 유튜브)

그러나 호날두는 팀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조금 아쉬운 소식을 접해야만 했다. 호날두는 바르셀로나와의 슈퍼컵 일전 결승골 기록 이후 상대 문전 앞에서 헐리웃 판정으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판정을 받았는데, 이에 심판을 밀치는 불만 섞인 행동을 취했다. 이 행동으로 인해 프리메라리가 협회는 호날두의 5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내렸기 때문이다.
호날두가 시즌 초반, 조금은 원치 않던 악재를 뒤로하고 슈퍼스타다운 모습을 다시 한번 뽐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엠스플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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