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로 모라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알바로 모라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프리미어리그 초반 판세를 가늠할 수 있는 일전이 2라운드에서 펼쳐진다. 주인공은 토트넘과 첼시다.

토트넘과 첼시는 8월 2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올시즌 임시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일전을 치른다.

토트넘 선발 라인업

골키퍼: 요리스

수비수: 트리피어-알더베이럴트-베르통언-벤 데이비스

미드필더: 무사 뎀벨레-완야마-에릭 다이어

공격수: 에릭센-케인-알리

첼시 선발 라인업

골키퍼: 쿠르트아

수비수: 뤼디거-다비드 루이스-아스필리쿠에타

미드필더: 모제스-크리스텐센-바카요코-캉테-알론소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윌리안

# '기세 이어가는' 토트넘 vs '변화 택한' 첼시

양 팀의 일전은 2라운드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예정이다. 리그 상위팀 간의 맞대결이자 1라운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기 때문.

홈 팀 토트넘은 리그 개막전 뉴캐슬과의 경기를 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홈에서 개막전을 펼친 첼시는 번리를 상대로 초반 게리 케이힐의 퇴장 악재를 뒤엎지 못하고 결국 2-3으로 패했다.

이에 승리를 이어가려는 토트넘은 기존 전술을 고수한 라인업을 들고나왔으며 첼시는 변화를 택했다.

우선 토트넘은 4-3-3 과 4-2-3-1 을 번갈아가는 자신들의 주 전술을 이어간다. 에릭센와 케인, 알리는 여전히 공격 앞선을 책임지며 첼시를 공략한다는 계산이다. 지난 뉴캐슬 전 약 두 달만에 부상에서 복귀, 35분 간 출전을 이어간 손흥민은 일단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한다.

원정팀 첼시는 변화를 택했다. 기존 3백은 동일하나 미드필더진과 공격진 구성을 달리했다. 첼시는 이날 토트넘을 상대로 3-5-2를 택했다. 지난 번리전 퇴장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는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대신해 바카요코가 데뷔전 선발 투입하며 중원 수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텐센을 투입하며 중원을 두터히했다.

공격진 역시 알바로 모라타가 첫 선발 경기를 치르며 투톱 체제로의 변화가 눈에 띈다. 모라타의 공격 파트너로는 윌리안이 나선다.

런던 라이벌간의 맞대결이 펼쳐질 이날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는 오는 21일 자정 킥오프 될 예정이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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