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사진=베로나 트위터)
이승우(사진=베로나 트위터)

[엠스플뉴스]
이승우(19, 헬라스 베로나)가 대기 명단에 3경기 연속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베로나는 0-0 무승부를 거두며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으나 리그 첫 승점을 획득하기도 했다.
베로나와 삼프도리아는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 A 5라운드 일전을 가졌다.
양 팀 합해 31개의 슛팅이 기록됐으나 득점은 이뤄지지 못했다. 베로나는 이날 자신들의 주 전술인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파찌니가 섰으며 양 측면은 베르데와 발로티가 맡았다. 지난 리그 2경기에서 2연패를 (피오렌티나전 0-5패, 로마전 0-3패)를 기록 중인 베로나는 삼프도리아를 만나 조금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후반 13분, 파찌니가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골 기회 역시 잡아낸 베로나였으나 아쉽게 무산되기도 했다.
결국 베로나는 4경기 연속 승리 달성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획득, 리그 첫 승점을 안기도 했다.
이승우는 팀 입단 후 3경기 연속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파비오 페치아 감독은 이날 모이세 킨과 자카니, 뷔첼 등을 투입하며 다시 이승우는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몸 상태를 지켜보겠다는 페치아 감독의 언급에 따라, 팀 훈련에 참여하며 몸이 완성된다면 곧 이승우의 프로 데뷔전 역시 볼 수 있을지 모른다.
베로나의 다음 리그 일정은 오는 25일, 라치오전이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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