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와 그의 여자친구 빅토리아 (사진 = 인스타그램)
펠레와 그의 여자친구 빅토리아 (사진 = 인스타그램)


'러브스토리 in CSL'는 축구 선수들과 연인들의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구성하는 코너입니다.

[엠스플뉴스] 중국 슈퍼리그(Chinese Super League)로 건너가 '차이나 머니'가 된 이탈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그라치나오 펠레(32, 산둥 루넝) 그는 최근 헝가리와 중국을 오가며 로맨틱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자타공인 로맨티스트 펠레는 본인을 "매우 예민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로맨티스트"라고 표현했다. 펠레의 뜻밖의 면모는 여자친구와의 연애 스토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년째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있는 여자친구 빅토리아 바르가는 175cm의 늘씬한 신장을 자랑하는 헝가리 출신의 모델이다. 현재 모델 에이전시에 소속돼 정식으로 모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SNS를 통해 이뤄졌다. 2013년 소셜네트워그 페이스북을 통해 빅토리아의 아름다운 사진을 보게된 펠레는 이후 메세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빅토리아는 망설였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의 SNS 메세지에 섣불리 답하기 겁이 났던 것이다.

수백개의 메세지를 주고 받으며 서서히 맘을 열어나가던 두 사람은 펠레의 강력한 '한 방'에 연인이 됐다. 일정차 헝가리 죄르에 머물던 빅토리아. 펠레는 그녀의 SNS를 통해 이를 확인한 뒤 빅토리아가 머물고 있는 호텔로 장미 100송이와 선물을 들고 찾아갔다. 결국 두 사람은 그 날 연인이 됐다.

SNS를 통한 만남이 가벼워 보일 수도 있지만 두 사람은 현재 4년 넘게 뜨거운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과 헝가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은 전세계를 여행하며 데이트를 즐긴다. 서로의 일정을 조율하며 전세계를 누비고 있는 커플의 사진을 모아봤다.

펠레와 그의 아름다운 여자친구 (사진 = 인스타그램)
펠레와 그의 아름다운 여자친구 (사진 = 인스타그램)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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