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헤아와 에두르네 (사진 = 인스타그램)
데헤아와 에두르네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 맨유의 넘버원 수문장 데헤아에게는 축구 만큼이나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다.

8년째 사랑을 나누고 있는 오랜 연인 에두르네 가르시아는 9살 때 부터 가수 활동을 해왔다. 오랜 시간 가수 경력을 이어왔지만 가르시아가 본격적으로 뜨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5년. 스페인의 국민 가수가 된 후 2015년 비엔나에서 열린 '유로비젼 송 컨테스트'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세계적은 팝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2010년 맨유의 크리스마스 기념 앨범을 만드는 자선 행사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 두 사람이 그 날 서로에게 첫눈에 반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먼저 대시를 하고 러브콜을 보낸 사람은 에두르네였다.

데헤아보다 5살 많은 연상 에두르네는 그 날 자선행사 이후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데헤아를 향한 마음을 미디어를 통해 노골적으로 전했다. 그녀는 이후 인터뷰를 할 때 마다 "연하를 좋아한다", "축구 선수를 선호한다", "맨유의 팬이다" 등의 힌트를 흘렸는데 이 모든 힌트들이 데헤아를 가르키고 있었던 것이다.

누나의 적극적인 대쉬에 마음이 움직인 데헤아는 곧 깊은 사랑에 빠졌다. 데헤아는 그녀의 행복을 위해 연봉을 포기하거나 팀을 옮길 수도 있다는 내용의 인터뷰로 팬들의 미움을 사기도했다.

당시 데헤아는 스페인 출신의 에두르네를 위해 런던의 초호화 아파트를 선물했다. 하지만 에두르네는 '런던의 날씨는 마치 냉장고같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 맨유 팬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5살 연상 누나의 당당한 대쉬에 마음이 흔들린 연하남 데헤아 커플의 사진을 모아봤다.

데헤아와 에두르네 (사진 = 인스타그램)
데헤아와 에두르네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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