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부부와 메리 차터리스 (사진 = 더 선)
베컴 부부와 메리 차터리스 (사진 =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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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빅토리아 베컴이 남편 베컴과 '여자 사람 친구'의 우정에 질투가 폭발했다.

미국의 일간지 '더 선'은 10월 17일(이하 한국 시간) 런던 사교계의 중심 메리 차터리스와 남편 데이비드 베컴과의 우정에 뿔이 난 빅토리아에 대해 보도했다.

베컴은 지난 밤 글래스턴베리에서 열린 메리의 파티에 참석했다. 아내 빅토리아는 개인 사업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다. 사건의 시작은 이 파티였다. 베컴은 이날 아내가 참석하지 못한 파티에서 새로운 친구 메리와 다정히 이야기를 나눴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베컴은 다른 남성들이 메리와 이야기를 하려 하거나 다가와 대화를 시작하려 하면 "그녀는 나와 대화 중이니 가달라"라고 말해 둘 사이에 대한 의심을 키웠다.

더군다나 빅토리아는 평소 메리를 탐탁치않게 여겼다. 소문난 파티광으로 알려진 그녀가 베컴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최근 빅토리아는 베컴이 사업차 많은 파티에 참석하는 것에 불만이 많던 상태였다.

부부는 베컴의 파티 참석에 대한 문제로 잦은 다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두 사람이 함께 운동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말다툼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베컴 부부의 위기설에 불을 붙였다.

빅토리아의 인터뷰 내용 역시 의미심장하다.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사업을 하며 물건을 디자인하고 배송을 위해 박스를 챙기는 일 등 사업의 작은 부분을 좋아한다. 하지만 남편은 이러한 일들을 하찮고 재미없어한다"라며 남편과 의견이 다름을 드러냈다.

한편, 전 세계 최고의 스포츠 스타 커플로 꼽히는 베컴과 빅토리아는 결혼 후에도 함께 패션, 음악, TV등 다양한 방면에서 함께 활동하며 부부 사이의 애정을 뽐냈다.

엠스플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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