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펠로와 알바로 (사진 = 인스타그램)
캄펠로와 알바로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지난 6월 17일 베니스에서 영화같은 결혼식을 올린 알바로 모라타(첼시)와 그의 아내 앨리스 캄펠로. 달콤한 신혼에 젖은 부부의 SNS에는 꿀 떨어지는 럽스타그램이 한가득이다.

캄펠로는 95년 생으로 이탈리아 출신의 모델이다. 패션 디자이너 및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옷을 판매하는 패션 CEO로도 인정받은 캄펠로는 "죽어도 여한이없다"라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모라타가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첼시로 오기 전 유벤투스 시절부터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언론을 통해 당당히 관계를 노출한 것은 지난 해이다. 두 사람의 시작은 SNS였다.

캄펠로는 SNS를 통해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옷과 브랜드를 홍보했다. 수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캄펠로는 하루에도 수백장의 DM(direct message, 쪽지)를 받는데 그 중 알바로의 쪽지도 포함돼있었다. 알바로는 쪽지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하지만 캄펠로는 알바로에 대해 알지 못했다. 축구를 즐겨보는 아버지에게 알바로에 대해 묻자 아버지는 "당장 차단하고 연락하지 말아라"라며 분노(?)했는데 이유는 단지 알바로가 축구선수였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조언대로 알바로의 쪽지를 무시했지만 이상하게 자꾸만 그가 떠올랐던 캄펠로는 알바로의 쪽지에 답했고 일주일 뒤 밀란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캄펠로는 수줍어하는 알바로의 모습에 반했고 첫 만남 일주일 뒤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하게됐다.

이후 결혼까지 두 사람의 행보는 일사천리에 이뤄졌다. 연애를 시작함과 동시에 캄펠로의 부모님을 만나뵙고 허락을 구했고 끝내 알바로를 반대했던 아버지의 마음까지 바꿔놓았다.

꿀 떨어지는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알바로와 캄펠로의 사진을 모아봤다.

캄펠로와 알바로 (사진 = 인스타그램)
캄펠로와 알바로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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