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와 캐롤라인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카카와 캐롤라인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엠스플뉴스] 결혼 10년 만에 각자의 길을 따라 이혼을 결정한 축구계 대표 엄친아 부부 카카(올랜도 시티)와 캐롤라인.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이혼했지만 아직까지도 축구팬들의 기억 속에 아쉬운 커플로 남아있다.

캐롤라인은 카카의 첫사랑이었다. 카카는 19살이던 2002년 당시 14세이던 캐롤라인을 만났다. 오랜 시간 교제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2005년 결혼했고 아들 루카, 딸 이사벨라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캐롤라인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 마자 카카와 결혼했다. 이른 결혼과 출산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엄청난 스펙을 자랑하는 엄친딸이다.

카카와 캐롤라인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카카와 캐롤라인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결혼 당시 캐롤라인의 엄청난 스펙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는데 캐롤라인은 외모, 학벌, 집안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엄친딸이다. 그녀는 이탈리아의 명문대학인 밀라노 대학교에서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어머니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의 브라질 지사장이며 아버지는 정치계에 몸을 담고 있는 유명인사다.

브라질 최고의 미남 축구 선수이자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카카. 이탈리아 명문 AC밀란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거치며 세계 최고 선수로 거듭난 그와 흠잡을 곳 없는 캐롤라인의 결혼은 전세계 축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들 부부의 일거수 일투족은 언제나 화제였으며 아름다운 커플로 영원히 남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10년만에 결국 다른 길을 가게됐다. 캐롤라인이 패션 사업에 몰두하며 개인적인 영역을 키우던 중 카카가 미국행을 결정해 서로 소원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카카와 새로운 여자친구 캐롤리나 (사진 = 인스타그램)
카카와 새로운 여자친구 캐롤리나 (사진 = 인스타그램)

현재 두 사람은 각자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 카카는 2017년 1월 1일 새해 인사와 함께 이혼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여자친구 캐롤리나 디아즈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그의 전 아내 캐롤라인은 어머니, 아버지 일을 그대로 물려받아 패션 사업을 겸한 브라질 내 정치계 유명 인사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캐롤라인은 브라질의 유명 사업가이자 사교계 미남으로 유명한 에두아르도 스카파 줄리아오라는 남성과의 교제를 인정했다. 그는 지난 여름 카카의 유니폼을 입고 손가락 욕을 하는 사진을 찍어 한 차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캐롤라인의 근황과 그의 애인 (사진 = 인스타그램)
캐롤라인의 근황과 그의 애인 (사진 = 인스타그램)

한편, 미국 무대에서의 현역 생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카카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처럼 되고 싶다"라며 은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엠스플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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