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왼쪽)과 아구에로(아래쪽)의 축구화 (사진 = 더 선)
루카쿠(왼쪽)과 아구에로(아래쪽)의 축구화 (사진 = 더 선)

[엠스플뉴스] A매치 기간이 끝나고 각 리그가 재개된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도 12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올 시즌 EPL의 득점왕 경쟁이 초반부터 치열한 가운데 현지 매체 '더 선'은 11월 24일(이하 한국 시간) 기사를 통해 득점포를 가동한 선수들의 축구화를 분석했다.

2017-18 EPL에서 가장 많은 골을 만들어낸 축구화 브랜드는 나이키였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나이키사의 축구화 제품이 탄생시킨 골은 총 169개. 이는 올 시즌 전체 골 중 54.7%에 해당하는 수치다.

2위는 아디다스로 116개를 기록했으며 퓨마 18개, 3위 미주노가 5개, 4위 엄브로가 1개로 잇따라 순위에 올랐다. 엄브로의 골 1개는 미첼리 안토니오(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기록이다.

올 시즌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아디다스의 제품 (사진 = 아디다스)
올 시즌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아디다스의 제품 (사진 = 아디다스)

그렇다면 올 시즌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축구화는 어떤 제품일까? 아디다스 X 17.1이 그 주인공이 됐다. 이 제품은 총 50개의 골을 만들어냈으며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브리엘 헤수스(맨체스터 시티) 등이 착용 중이다.

아쉽게도 순위권 중 아디다스의 제품은 한 개가 전부였다. 나이키는 5순위 중 1위를 제외한 4개의 순위를 모두 차지하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뽐냈다.

아구에로가 착용한 퓨마 제품 (사진 = 퓨마)
아구에로가 착용한 퓨마 제품 (사진 = 퓨마)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해 9골을 터뜨려 EPL 득점 1위(12라운드 기준)를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는 아디다스 X 17.1와 함께 영광의 순간을 누렸다. 8골을 기록해 2위를 차지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는 퓨마의 제품을 선택했다.

엠스플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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