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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차원이 다른 부자,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의 재산은 어느 정도일까?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은 12월 15일(이하 한국 시간) 맨시티의 기록적인 15연승 행진과 함께 구단주 만수르의 차원이 다른 재산 세계에 대해 보도했다.

밝혀진 재산만 34조원에 달하는 아랍에미리트의 석유 부자 만수르는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요트를 보유 중이다. 만수르 소유의 요트 '토파즈'는 4억 파운드(한화 약 5,851억원)으로 2012년 독일 장인에 의해 만들어졌다. 토파즈는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들까지 탐내는 초호화 요트로 수영장, 체육시설, 영화관, 노천탕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지난 2014년 레오나르드 디카프리오가 이 요트를 빌려 친구들과 파티를 열기도했다.

만수르는 축구 외에 자동차에도 남다른 관심이 있는데 그는 2005년 페라리에 9,100만 파운드(한화 약 1,331억원)을 투자해 5%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벤츠를 생산하는 독일 기업 다임러 AG에도 9.1%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이 외에도 43억짜리 페라리 모델을 비롯한 수십대의 자동차 컬렉션을 가지고 있다.

두 명의 공식 아내와 6명의 아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만수르는 2016년 61억원짜리 주택에 머물고 있다고 밝혀진 바 있지만 보도에 따르면 만수르의 가족은 '에미레이트 호텔'이라는 최고급 호텔에서 지내고 있다. 2005년 설립된 이 호텔은 전 세계에 몇 없는 7성급 호텔이다. 만수르는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을 수 있는 펜트하우스 층에 머물고 있다.

최고급 호텔, 자동차, 축구팀에 이어 만수르의 또 다른 관심사는 이제 지구가 아닌 우주를 향하고 있다. 그는 최근 버진 갈락틱이라는 민간 우주여객선 제조 회사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루에 112억원을 버는 만수르가 상속받을 금액은 5,600억 파운드로 한화 약 818조원인데 만수르는 이 상속액을 5명의 형제들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만수르는 최근 유럽에서 가장 핫한 선수 케빈 데 브라위너의 아부다비 휴가비를 전액 지원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엠스플뉴스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