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아스널이 대니 웰백의 선제골로 리그컵 8강 웨스트햄전을 1-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아스널과 웨스트햄은 12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의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7/18 EFL컵 (카라바오컵) 8강 일전을 펼쳤다.

아스널 선발 명단

골키퍼: 오스피나
수비수: 데뷔시-챔버스-홀딩-콜라시나츠
미드필더: 코클랭-윌록-엘네니
공격수: 월콧-지루-웰백

웨스트햄 선발 명단

골키퍼: 조 하트
수비수: 크레스웰-레이드-콜린스-오그본나-마수아쿠
미드필더: 라이스-오비앙-퀴나
공격수: 아예우-치차리토

# 아스널, 웰백 한 방으로 1-0 리드

리그컵 8강전이지만 리그에 집중하고 싶은 아스널은 이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비주전 선수들을 이날 라인업에 올린 가운데, 아스널은 승리를 바라고 있으나 쉽지 않은 전반이다.

웨스트햄은 5백을 구성했다. 선수비 전술을 구사한 후 안드레 아예우와 치차리토의 역습과정 중 득점을 노리겠다는 계산이었다.

이에 아스널은 고전했다. 전반 30분이 지나도록 아스널이 기록한 슛팅 수는 단 3개에 불과했다.

한순간 찾아온 결정적인 기회마저 골문을 외면했던 아스널이었다. 전반 38분 테오 월콧의 찬스가 가장 아까웠던 아스널의 찬스였다. 역습을 전개한 아스널은 콜라시나츠가 올려준 크로스에 월콧이 오픈 헤딩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월콧의 헤딩은 골문을 빗겨나가며 아쉬운 찬스를 날려보내야만 했다.

그러나 3분 만에 다시 찾아온 기회에서 아스널은 득점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대니 웰백. 웰백은 전반 41분 데뷔시가 우측면에서 헤딩을 통해 문전으로 전해준 공을 잡아내는데 성공, 발로 밀어넣으며 아스널의 리드를 가져왔다.

결국 아스널은 웰백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하며 승리 가능성을 높여나갔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