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통신'은 세계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황당한 사건-사고를 소개하는 코너 입니다.
[엠스플뉴스] 전세계 축구 스타들의 초호화 럭셔리 요트와 그 가격이 공개됐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은 2월 13일(이하 한국 시간) 전세계 유명 축구 스타들의 초호화 럭셔리 요트의 세부 스펙과 내부 사진을 공개하며 가격으로 그 순위를 매겼다.
5명의 스타들이 럭셔리 요트로 남다른 재력을 뽐낸 가운데 5위는 웨인 루니의 요트가 차지했다. 그의 요트Pershing 90는 300만 파운드(한화 44억원)으로 2013년 만들어졌다. 이 요트는 5개의 침실과 욕실 그리고 기자들을 초정해 인터뷰를 가질 수 있는 미디어룸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8명의 객실이 머물 수 있는 숙소도 따로 마련돼 있으며 루니는 여름 휴가 때 이 요트에 제트 스키를 연결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4위에 선정된 데이비드 베컴의 요트 Horizon E88은 380만 파운드(한화 56억원)다. 이 보트는 마치 지적이고 교양있는 여성과 같다고 묘사돼있다. 호화스러움보다 우아하고 심플한 매력을 뽐내는 이 요트는 마이애미의 날씨에 최적화돼 설계됐다. 이 요트의 특이사항은 요트내에 설치돼있는 체육관이다.
세르히오 라모스의 요트 Fairline Squadron 78는 가족들보다는 그의 동료 축구선수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과 함께 자주 선상 파티를 즐긴다. 다른 요트들보다 객실수가 많으며 댄스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넓은 플로어가 있다. 가격은 480만 파운드(한화 71억원)이다.
2위를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요트는 3위까지의 선수들과는 달리 가격이 껑충 뛰었다. 750만 파운드(한화 112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Palmer Johnson Ascari는 요트가 갖출 수 있는 모든 사치스러운 요소를 갖추고 있다. VIP 손님들을 위한 초호화 객실과 청동으로 만든 호날두의 동상이 있다.
1위의 주인공은 호날두와 세기의 라이벌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다. 메시의 요트 Maiora Seven C는 1,000만 달러(한화 107억)으로 침실과 VIP용 객실이 넉넉히 준비돼 있으며 가족 및 친구들과 다양한 수상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작은 보트와 두 개의 카약이 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