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완다 나라(왼쪽)과 이카르디 부부 (사진  = 인스타그램)
아내 완다 나라(왼쪽)과 이카르디 부부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마우로 이카르디(25, 인터 밀란)의 아내 완다 나라가 최근 불거진 자신의 불륜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은 2월 28일(이하 한국 시간) 이카르디의 아내 완다가 자신의 스캔들과 관련된 루머들에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다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탈리아를 비롯한 전세계에 내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웠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나는 다섯 아이들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다. 항상 그들을 위해 살아간다"라고 해명했다. 덧붙여 "나는 이 모든 루머들로부터 내 남편과 아이들을 지킬 것이다. 변호사를 선임했고 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다 나라 (사진 = 인스타그램)
완다 나라 (사진 = 인스타그램)

최근 이카르디와 그의 아내는 불륜 스캔들에 휩싸이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아내 완다가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가졌으며 당시의 상황이 녹음된 음성 메세지가 채팅어플 '왓츠앱'을 타고 떠돌았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문과 음성파일은 어플을 타고 전세계로 퍼졌으며 졸지에 완다는 '불륜녀'가 돼 있었다.

이에 인터 밀란의 에이전트 역시 "소속 선수의 아내이자 직원인 완다를 위해 최선을 다해 변호할 것이다. 완다의 불륜은 말도 안되는 추문이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완다는 이카르디의 소속팀 인터 밀란의 에이전트에서 일하고 있다. 에이전트 일 뿐만 아니라 모델일까지 겸하며 현지에서는 남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완다와 이카르디는 지난 2014년 결혼했으며 이카르디와 전 부인과의 관계에서 태어난 세 명의 아들과, 두 사람이 출산한 두 딸을 포함, 다섯 명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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