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선택은 손흥민(25, 토트넘)이 아닌 에릭 라멜라였다.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4월 1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홈구장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일전을 갖는다.

토트넘 선발 명단

골키퍼: 요리스

수비수: 트리피어-산체스-베르통언-데이비스

미드필더: 에릭센-다이어-알리-뎀벨레-라멜라

공격수: 케인

맨시티 선발 명단

골키퍼: 에데르송

수비수: 워커-콤파니-라포르테-델프

미드필더: 데 브라위너-귄도간-다비드 실바

공격수: 스털링-제주스-사네

# 손흥민, 맨시티전 대기 명단

손흥민이 리그 1위 맨시티와의 일전에서 우선 대기명단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 3경기와 FA컵 1경기 등 총 4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손흥민 대신 포체티노 감독은 라멜라를 선택, 이날 해리 케인, 에릭센, 알리 등과의 호흡을 통해 맨시티를 막아낸다는 전략을 구상했다.

손흥민에게는 아쉬울 수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홈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일 뿐 아니라 리그 강팀들을 상대로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경기에서 선발 제외는 여러모로 아쉬울 수 있는 결과이다.

그러나 후반 교체투입이 예상된다. 손흥민의 공격력은 확실한만큼, 득점이 필요한 순간 손흥민은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한 맨시티는 이날 승리와 함께 리그 우승 확정을 노린다. 리그 2위 맨유와 승점 13점 차이인 맨시티는 이날 토트넘에 승리하고 맨유가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다면 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토트넘이 이를 저지할 것인지, 맨시티의 우승이 이른 시점 다가올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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