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에서 최종 평가 2연전을 치르고 있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이 온두라스를 홈에서 불러들여 전반, 우세 속 경기를 펼쳤으나 끝내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한국과 온두라스는 5워 28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 A매치 평가전 일전을 가졌다.
한국 선발 명단
골키퍼: 조현우
수비수: 고요한-정승현-김영권-홍철
미드필더: 이청용-정우영-주세종-이승우
공격수: 손흥민 황희찬
수비수: 고요한-정승현-김영권-홍철
미드필더: 이청용-정우영-주세종-이승우
공격수: 손흥민 황희찬
# 저돌적 한국, 온두라스 골문 강하게 두드리다
비록 득점은 없었으나 공격 일변도의 모습이 두드러졌던 한국이다. 한국은 이날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서 좌 우 측면 미드필더들을 이승우, 이청용으로 각각 투입했다.
의도는 확실했다. 빠른 발을 가진 이승우와 이청용을 필두로 앞선 투톱 공격수 손흥민과 황희찬을 지원해주자는 의도였고 이는 전반 긍정적인 모습을 연출케하며 이들의 투입은 성공적으로 그려졌다.
특히 이승우의 적극적인 모습이 돋보였다. 이승우는 전반 16분, 중앙 하프라인 근처에서 정우영의 볼을 받아 순간적으로 돌아서 온두라스 골문 앞까지 드리블을 하며 다가섰고 빗나가긴 했으나 슛팅을 기록하는 등 신태용 감독이 이승우에게 주문한 것을 그라운드에서 펼쳐보였다.
뿐만 아니라 전반 43분, 이승우는 역습 상황에서도 빠르게 왼쪽 측면에서 공을 이어받아 순간적으로 문전 앞까지 진출, 날카로운 오른발 슛팅을 시도하며 대표팀의 한 측면을 담당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비록 득점은 기록되지 않았으나 슛팅 수에서 앞선 한국은 온두라스를 강하게 몰아붙이며 후반 득점을 기대케 했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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