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프랑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받을 상금과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16일(이하 한국 시간) 한 달여 동안 전 세계 축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던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날 열린 월드컵 결승전에는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4-2의 대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됐다.

이로써 20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게 된 프랑스는 우승 상금으로 무려 3,800만 달러(한화 약 431억원)를 받게 됐다. 이는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우승 상금보다 300만 달러(한화 34억원)이 늘어단 역대 최고액.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조기 탈락 시킨 대한민국 대표팀은 32개 본선 진출국 가운데 19위를 차지해 800만 달러(한화 약 91억원)을 챙기게 됐다.

이 금액과 함께 FIFA가 준비한 준비 수당 150만 달러(한화 약 16억원)을 받게 된다. 이로써 한국은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배당상금 800만 달러와 준비 수당 150만 달러를 합쳐 950만 달러(한화 107억원)을 받게 됐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