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필 존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조세 무리뉴 감독·필 존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숱한 이적설을 뿌렸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조세 무리뉴 감독이 원했던 영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시장이 8월 10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각) 막을 내렸다. 각 구단이 다가올 새 시즌 보강에 열을 올렸지만 유독 맨유의 여름은 우울했다.

무리뉴 감독은 센터백 보강을 원했지만 눈에 띄는 영입은 미드필더 프레드가 유일했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29, 토트넘), 해리 매과이어(25, 레스터 시티), 제롬 보아텡(29, 바이에른 뮌헨), 예리 미나(23, 에버턴) 등 다양한 선수와 연결됐다. 그러나 끝내 한 선수도 영입하지 못하며 기존 수비 자원들로 시즌을 꾸리게 됐다.

2017/18 시즌 맨유는 28실점으로 EPL 최소 실점 2위에 올랐지만 수비진의 안정감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리뉴 3년차' 맨유는 8월 11일 새벽 4시 레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가진다.

도상현 기자 dosh1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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