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코리아)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코리아)

[엠스플뉴스] 영국 언론 ‘더 선’이 한국-말레이시아전 경기 결과를 조명하며 손흥민(26, 토트넘)의 군 면제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의 언론 ‘더 선’은 8월 18일(이하 한국 시간) 기사를 통해 “말레이시아전 패배가 손흥민의 군 면제에 타격을 입혔다”라며 손흥민의 군 면제 문제를 조명했다.

더 선이 작성한 기사 (사진 = 더 선 캡쳐)
더 선이 작성한 기사 (사진 = 더 선 캡쳐)

이어 “만약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지 못할 경우 손흥민은 약 2년 동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매체는 긍정적인 전망 역시 잊지 않았다. 더 선은 “20일 키르키스스탄과 3차전에 손흥민이 출전할 전망이다. 손흥민이 이제 본격적으로 한국의 우승을 이끌어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국은 지난 17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부 E조 2차전 말레이시아전어 1-2로 졌다.

한국은 이날 충격적인 패배로 E조 1위에서 2위가 됐다. 동시에 조 1위 등극도 불가능해졌다. 키르기스스탄에 점수 차이 없이 승리하더라도 조 2위에 머무르게 됐다. 16강 진출을 위해 오는 20일 키르기스스탄과 예선 3차전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팀의 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의 병역 면제 문제를 위해 대표팀에 그를 보내줬다. 이에 영국 언론 역시 대한민국 대표팀고 손흥민의 경기에 큰 관시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0일 오후 9시 인도네이사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과 조별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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