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사진=인스타그램)
이강인(사진=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이강인(17)이 영국 가디언이 선정한 '2001년생 세계 축구 유망주 60인'에 포함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0월 11일(이하 한국시간) 2001년생 중 돋보이는 세계 축구 유망주 60인을 선정했다.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디언은 지난 2014년, 1997년생 세계 축구 유망주 40인을 발표한 이래로 매년 만 17세의 축구 유망주들을 조명하고 있다. 10일 2014년 명단에 포함됐던 서정현이 현재 K3 평택시민축구단에서 뛰고 있다는 사실이 조명되며 관심을 받았다.

매체는 "8,000만 유로(약 1,05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가지고 있는 이강인은 나쁘지 않은 미드필더 유망주"라며 이강인을 소개했다. 과거 이강인이 '리얼리티 쇼'에 출연했다는 점도 짚었다. 이강인은 지난 2007년 KBS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한 바 있다.

매체는 이어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군 복무를 피할 수 있도록 록 스페인 시민권을 따는 데에 도움을 주려고 했다. 이 사실은 한국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전했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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