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현지 언론이 올 여름 토트넘에 격렬한 변화를 예상했다. 그러나 변화 속에서도 손흥민의 입지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토크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크리스티안 에릭센,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빠진다면 토트넘이 꾸릴 수 있는 포메이션들"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지난 두 번의 이적시장에서의 영입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바쁜 여름을 보낼 것이라고 전망하며 "포체티노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해 경쟁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알더베이럴트와 에릭센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클럽은 다섯 명의 선수를 영입 명단에 올려놓았다"면서 잭 그릴리쉬(애스턴 빌라), 제로드 보웬(헐 시티), 카를로스 솔레르(발렌시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풀럼),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등을 대상으로 꼽았다.

'토크 스포츠'는 다섯 명의 선수가 영입됐다는 가정 하에 사용 가능한 포메이션으로 4-4-2, 4-3-3, 4-2-3-1, 3-4-2-1 등 다양한 옵션들을 꼽았다. 손흥민은 모든 포메이션에서 주전으로 꼽혀 변함없는 입지를 자랑했다. 때로는 톱으로, 때로는 왼쪽 날개와 오른쪽 날개를 번갈아가며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내년 시즌에도 토트넘의 주축으로 꼽혔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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