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앙 음바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킬리앙 음바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킬리앙 음바페(20)가 2018년 프랑스 스포츠스타 수입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매체 '르 퀴프'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포츠스타 수입 상위 10인을 공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안 그리즈만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음바페가 가파른 상승세로 2위를 차지해 이목을 끌었다.

그리즈만은 3,300만 유로(약 423억 원)의 수입을 벌어들여 명단 제일 높은 곳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재계약이 결정적이었다. 그리즈만은 두 배 인상된 연봉 계약으로 지난해 3위에서 두 계단 올라섰다.

지난해 11위에 불과했던 음바페가 2위를 차지했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네이마르 다음으로 제일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으로 인한 광고 수입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음바페는 스포츠 용품 회사 '나이키'와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위블로'의 광고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다. 매체는 20살의 선수가 이 랭킹에 든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전 조사에서 1위에 올랐던 폴 포그바(맨유)는 두 계단 하락한 3위에 그쳤다. 그 뒤를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이었다.

▶ 프랑스 스포츠스타 수입 랭킹 TOP10

1) 앙투안 그리즈만: 3,300만 유로

2) 킬리앙 음바페: 2,470만 유로

3) 폴 포그바: 2,210만 유로

4) 카림 벤제마: 2,200만 유로

5) 니콜라 바튐: 2,090만 유로

6) 뤼디 고베르: 2,060만 유로

7) 우스만 뎀벨레: 1,910만 유로

8) 호아킴 노아: 1,750만 유로

9) 에반 푸르니에: 1,520만 유로

10) 프랑크 리베리: 1,430만 유로

* 굵은 글씨는 NBA 선수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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