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페페(사진=아스날 FC)
니콜라스 페페(사진=아스날 FC)

* 엠스플뉴스에서는 해외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드리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엠스플뉴스]

예산 없다던 아스날, 분할 지급으로 페페 품었다

임대와 유망주 영입으로 이적시장을 보내던 아스날이 큰 영입을 성사시켰다. 그 주인공은 니콜라스 페페. 아스날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릴 소속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페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061억 원)에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 5년이다.

당초 아스날은 한정적인 이적예산으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조용히 보낼 것으로 예상됐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윌프레드 자하 영입을 원했지만 높은 가격표에 페페 영입으로 선회한 아스날은 릴에 이적료 분할 지급을 제시해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아스날 구단 최고 이적료 순위 TOP5

1위 니콜라스 페페(릴) - 8,000만 유로

2위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도르트문트) - 6,375만 유로

3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리옹) - 5,300만 유로

4위 메수트 외질(레알 마드리드) - 4,700만 유로

5위 그라니트 자카(묀헨글라드바흐) - 4,500만 유로

다니 아우베스(사진=상 파울루 FC)
다니 아우베스(사진=상 파울루 FC)

구직활동 벌이던 아우베스, 브라질로 복귀

2019 코파 아메리카를 통해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한 다니 아우베스가 브라질 리그의 상 파울루로의 이적을 확정지었다. 상 파울루 FC는 아우베스의 영입을 알리며 "비현실적인 일"이라며 베테랑 수비수의 영입을 환영했다.

아우베스는 2018-19시즌을 마지막으로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새 팀을 찾았다.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등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이 돌았지만 여의치 않았고, 아우베스는 결국 고향 브라질로의 복귀를 선택했다.

최근 5대회 코파 아메리카 골든볼(MVP)

다니 아우베스(2019) → 알렉시스 산체스(2016) → 리오넬 메시(2015, 수상 거부) → 루이스 수아레즈(2011) → 호비뉴(2007)

구자철(사진=대한축구협회)
구자철(사진=대한축구협회)

새 팀 찾던 구자철, 카타르 리그 알 가라파와 계약

구자철이 정든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카타르 리그의 알 가라파 SC로 이적한다. 알 가라파는 2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뛰었던 구자철이 도하에 도착한다"면서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지난 2011년 1월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입성해 유럽 무대 첫발을 내딛었다. 9시즌을 분데스리가에서 뛴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의 3년 재계약 제의를 고사하고 중동에서 선수 생활 황혼기를 맞는다.

한국인 분데스리가 경기 출전 순위 TOP5

1위 차범근 - 308

2위 구자철 - 211

3위 손흥민 - 136

4위 차두리 - 125

5위 지동원 - 113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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