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사진출처 = gettyimages / 이매진스)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사진출처 = gettyimages / 이매진스)

[엠스플뉴스]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2017시즌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릴 것으로 예측됐다.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는 1월 7일(이하 한국시간) 야구 예측시스템 ZiPS를 통해 미네소타 선수들의 2017시즌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ZiPS는 박병호가 다가오는 시즌에 타율 .251 21홈런 55타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시즌 성적이었던 타율 .191 12홈런 24타점보다 훨씬 나아진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 것이다. 이어 ZiPS는 박병호가 436번 타석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해 지난 시즌 244회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ZiPS는 출루율과 장타율 부분에서도 지난 시즌보다 향상된 .321과 .463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6시즌 박병호의 출루율과 장타율은 각각 .275와 .409를 기록했었다.

한편, 미네소타 선수 중에 2루수 브라이언 도저가 31홈런으로 다가오는 시즌에 팀 내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릴 것이라 예상됐고, 1루수 조 마우어는 타율 .262 9홈런 51타점 그리고 미겔 사노는 타율 .235 26홈런 72홈런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됐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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