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저택을 소유한 MLB 특급 스타들 (사진출처 = gettyimages / 이매진스)
초호화 저택을 소유한 MLB 특급 스타들 (사진출처 = gettyimages / 이매진스)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 대형 스타들의 '억'소리나는 저택을 소개하는 시간.

지난 1편 야디어 몰리나, 알버트 푸홀스 등 5명의 선수에 이어 더욱 화려한 주택을 소유한 5명의 선수를 준비했다.

클레이튼 커쇼의 다소 소박한 48억짜리 주택부터, 개인 차고가 딸린 잭 그레인키의 주택까지. 더욱 높은 연봉으로 그 누구보다 화려한 주택을 뽐내는 5명의 선수를 정리했다.

1. 클레이튼 커쇼 (LA 다저스)

다저스타디움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커쇼의 주택 ( 사진 = LA 지역지)
다저스타디움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커쇼의 주택 ( 사진 = LA 지역지)

2015시즌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커쇼. MLB스타의 대저택을 이야기하면서 커쇼의 집을 빼놓기란 어렵다. 지난 2015년 다저스와 7년 2억 1,500만 달러(한와 약 2,570억 9,700만원) 계약을 맺은 커쇼는 연봉 약 3,000만 달러(한화 약 358억 7,400만원)로 가장 높은 연봉을 많은 스포츠 선수가됐다. 커쇼는 최근 5,988평방피트의 저택을 새로 지었다. 커쇼가 4명의 식구들과 함께할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에는 400만 달러(47억 8,320만원)면 충분했다. 커쇼의 연봉에 비해 소박한 이 집은 다저스의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2. 알렉스 로드리게스 (전 뉴욕 양키스)

마이애미에 위치한 로드리게스의 전 주택 ( 사진 = 마이애미 부동산)
마이애미에 위치한 로드리게스의 전 주택 ( 사진 = 마이애미 부동산)

전설적인 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 야구에서 로드리게스의 성적이 전설로 남았듯이 마이애미 해변가에 위치한 그의 대저택 역시 전설이 됐다. 로드리게스는 20,000평방피트의 거대한 평지를 구매한 뒤 저택을 건축했다. 지역 부동산에 따르면 이 대지를 구매하고 저택을 건축하는 데에는 총 1,500만 달러(한화 약 179억원)가 들었다고 한다. 이 저택의 모든 바닥은 유럽에서 직수입한 오크 나무로 돼있는데 바닥 자재를 설치하는 데에만 미국인들이 평균적으로 집을 구매하는 데 드는 비용보다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됐다.

메릴 스트립에게 구입한 할리우드의 새 저택 (사진 = 할리우드 지역지)
메릴 스트립에게 구입한 할리우드의 새 저택 (사진 = 할리우드 지역지)

지난 2013년 로드리게스는 이 저택을 건축비용의 두 배 가격인 30,00만 달러(한화 약 358억원)에 팔았다. 몇 년 뒤 로드리게스는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매릴 스트립에게 3,700평방 피트짜리 멘션을 480만 달러에 구입했다(한화 약 57억 3,840만원).

3. 잭 그레인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그레인키의 주택 (사진 =  LA 지역지)
그레인키의 주택 (사진 = LA 지역지)

그레인키에게 LA는 그의 전성기를 함께한 아주 사랑스러운 동네일 것이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6년 2억 650만 달러(한화 약 2,486억 7,075만원) 초대형 계약을 맺기 전까지 LA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낸 그레인키는 2012년 캘리포니아 스튜디오 시티에 대지를 구입한 뒤 집을 건축했다. 11,000평방피트의 이 저택은 7개의 침실과 9개의 화장실을 포함하고 있다. 헬스장과, 도서관, 풀장을 비롯해 인공 폭포가 설치된 스파까지 준비돼있으며 집과 연결된 작은 다리를 타고 건너가면 9대의 자동차가 보관돼있는 차고까지 마련돼있다.

4. 아드리안 벨트레 (텍사스 레인저스)

최고의 주택으로 손꼽히는 벨트레의 주택 (사진 = 현지 부동산 )
최고의 주택으로 손꼽히는 벨트레의 주택 (사진 = 현지 부동산 )

지금 소개해줄 벨트레의 저택은 2년 전 1,740만 달러(208억 692만원)에 팔렸지만, 브래드버리(이 지역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위치한 도시로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비싼 거주지)지역 커뮤니티에 소개됐을 정도로 화려한 저택이다. 16,600평방피트의 주택은 7개의 침실과 17개의 화장실을 포함하고 있다. 물론 손님들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포함하고 있다.


5. 팀 린스컴 (LA 에인절스)

린스컴의 주택 (사진 =  샌프란시스코 지역지)
린스컴의 주택 (사진 = 샌프란시스코 지역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실망스러운 한 해를 보낸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몇 년간 최고의 팀이었던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의 전성기에는 팀 린스컴이 함께했다. 린스컴은 지난 2012년 애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밸리에 11,000평방피트짜리 주택을 340만 달러(한화 약 40억 2,322만원)에 구입했다.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야외 테라스에는 월풀 욕조가 설치돼있고 격투기 장과 농구 코트도 준비돼있다. 뿐만 아니라 리크라이닝 의자가 설치된 영화관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MLB 스타들의 집 1편 보러가기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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