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KBO 경력 3년에 빛나는 테임즈가 한국인을 만날 때 가장 먼저 하는 말은 뭘까?

지난 1월 28일 밀워키 브루어스 팬 페스트에 참가한 테임즈는 반가운 얼굴로 엠스플 취재진을 반겼다.

한국으로 건너갔을 때 가장 먼저 했던 말은 뭐였냐는 질문에 테임즈는 "내 한국어는 어린아이 수준이다. 단어를 나열하는 수준이지만 사람들을 만나거나 식사를 하는 자리면 '고기 주세요'라고 한다. 그러면 상대방이 말을 참 잘한다고 칭찬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국에서 많은 우정을 쌓았다"는 말을 시작으로 KBO시절을 회상한 테임즈는 "한국에는 좋은 투수들이 많다. 그들은 똑똑하고 느리기 때문에 기습적으로 직구를 꽂는다. 덕분에 인내심을 배울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내 자신을 버리기 위해 노력했고 많은 변화가 있었다" 라며 지난 3년 간의 KBO 시간을 정리했다.

영상 취재 박은별 기자 star8420@mbcplus.com/인스타그램 @silverstar848484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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