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라이브 피칭을 성공리에 마친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두 번째 라이브 피칭을 성공리에 마친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두 번째 라이브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류현진은 2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에 펼쳐진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타자들을 상대로 실전 투구를 했다.

20일 첫 라이브피칭에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호평을 받았던 류현진은 두 번째 라이브 피칭도 무리 없이 소화하며 재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훈련 과정을 지켜본 릭 허니컷 다저스 투수 코치도 류현진의 두 번째 라이브 피칭에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허니컷 코치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투구 다음 날 회복에도 큰 문제가 없었다. 복귀를 위한 과정을 잘 밟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 CBS 스포츠에 따르면 다저스는 류현진의 시범경기 등판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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