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미네소타 트윈스 폴 몰리터 감독이 두 경기 연속 맹타를 친 박병호를 칭찬했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지 '파이오니어 프레스' 마이크 버라디노 기자는 2월 26일(이하 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몰리터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실었다.

박병호는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4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몰리터 감독은 이날 터진 박병호의 홈런에 대해 "아름다웠다. 흠 잡을 데 없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지난 시즌과 기술적으로 다르지 않다. 마음가짐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병호는 자신의 스윙 속도가 떨어지거나 좀 더 빨리 휘둘러야 할때 리듬에 변화를 주는 듯 하다"고 덧붙였다.

전날 2안타에 이어 이날 홈런까지 터뜨린 박병호는 두 경기 연속 맹활약하며 몰리터 감독 앞에서 무력시위를 펼쳤다. 박병호는 시범경기 두 경기동안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사진 = 엠스플뉴스 박은별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사진 = 엠스플뉴스 박은별 특파원)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2017 MLB 시범경기는 '엠스플뉴스'와 'MLBKOR.com'을 통해 생중계 서비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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