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사진 = 조미예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사진 =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시범경기 두 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박병호는 3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6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보스턴 에이스 크리스 세일을 상대로 2회 말 1사에 들어선 첫 번째 타석에서 투수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4회에는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박병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6회 말 2사 3루서는 바뀐 투수 조 켈리를 상대로 3루수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박병호는 9회 말에도 타석에 나설 기회가 있었지만, 대타 벤 폴센으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현재까지 박병호는 시범경기 타율 .357(42타수 15안타) 4홈런 9타점을 기록 중이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2017 MLB 시범경기는 '엠스플뉴스'와 'MLBKOR.com'을 통해 생중계 서비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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