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 (사진 = 조미예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 (사진 =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이 시범경기에서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황재균은 3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4회 초 3루 대수비로 투입된 황재균은 팀이 8-0으로 앞선 4회 말 2사 2루 상황서 상대 선발 좌완 코디 리드를 상대로 볼카운트 2-1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2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홈런포다.

이후 7회엔 삼진으로 물러난 황재균은 8회 말 1사 만루에도 타석에 나와 좌완 토니 싱그라니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내 두 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경기까지 세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황재균은 현재까지 시범경기 타율 .349(43타수 15안타) 5홈런 15타점을 기록 중이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2017 MLB 시범경기는 '엠스플뉴스'와 'MLBKOR.com'을 통해 생중계 서비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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