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7일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박병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7일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엠스플뉴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갑작스러운 부상 악재를 맞았다.

미국 CBS 스포츠는 4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박병호가 우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7일자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고 전했다.

전날 코카콜라필드에서 열린 버팔로 바이손스(토론토 산하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 출전한 박병호는 9회 2루타를 때린 뒤 주루하던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고,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장을 떠났다. 박병호는 이 과정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까지 박병호는 트리플A 4경기에서 타율 .375(16타수 6안타) 3타점 4득점 OPS 1.007을 기록하며 뛰어난 타격감을 선보였다.

이에 현지에선 박병호에 대한 기사를 다루며 박병호의 콜업시기에 대해 많은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부상 악재로 인해 박병호의 좋은 흐름이 끊기는 것은 불가피하게 됐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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