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박병호 (사진 = 엠스플뉴스 박은별 특파원)
7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박병호 (사진 = 엠스플뉴스 박은별 특파원)

[엠스플뉴스]

트리플A서 연일 맹타를 치던 박병호가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미네소타 몰리터 감독 역시 박병호의 현재 상태에 관심을 표해 눈길을 끈다.

박병호는 4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마이너 경기서 주루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고, 다음 날 7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네소타 트윈스 폴 몰리터 감독 역시 박병호의 부상소식에 관심을 드러냈다. 몰리터 감독은 13일 MLB.com과의 인터뷰서 "박병호는 트리플A 첫 4경기 동안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다. 부상 관련해 추가적인 보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 후 하루 혹은 이틀이 지나면 부상 정도가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이며 박병호의 회복을 바랬다.

박병호는 트리플A 4경기서 타율 .375(16타수 6안타) 3타점 OPS 1.007을 기록 중이었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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