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특급 유망주' 아로요가 콜업되면서 황재균의 빅리그 데뷔에도 적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SF '특급 유망주' 아로요가 콜업되면서 황재균의 빅리그 데뷔에도 적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엠스플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특급 유망주’ 크리스티안 아로요(21세)를 콜업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장기적인 대안으로 판단돼 당장 빅리그에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였던 아로요가 콜업되면서 황재균의 빅리그 데뷔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4월 25일(이하 한국시간) NBC 스포츠 베이 아레나를 인용해 “샌프란시스코가 내야수 아로요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켰다”고 보도했다.

MLB.com 기준 샌프란시스코 전체 2위 유망주 아로요는 올 시즌 트리플A서 타율 .446 3홈런 12타점 2도루 OPS 1.171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에 최근 타선이 침체(타율 .234 ML 전체 21위)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아로요를 3루수로 배치하며, 곧바로 빅리그 데뷔 기회를 부여했다. 이전까지 주전 3루수로 나서던 에두아르도 누네즈는 이날엔 좌익수로 경기에 나선다.

한편, 황재균은 트리플A서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295 7타점 OPS .716을 기록 중이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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