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사진=조미예 특파원)
황재균(사진=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황재균(30)이 트리플 A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4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레일리 필드에서 펼쳐진 라스베가스 51s(뉴욕 메츠 산하)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의 11-1 대승에 기여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전날까지 기록한 3경기 연속 멀티히트 기록을 이어가진 못했으나 이날 만루상황에 2루타를 때려내며 2타점을 올리는 등 지속해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득점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있다는 점이 황재균의 빅리그 가능성을 밝게 만들고 있다. 이날도 황재균은 7-1로 앞선 8회 말 무사 만루의 기회에 타석에 들어서 상대 좌완 투수 데이비드 로즈붐을 공략, 좌익수 쪽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냈다. 시즌 타점은 어느덧 12타점.
4경기 안타행진을 기록 중인 황재균은 이로써 트리플 A 성적 17경기 70타수 21안타 12타점 타율 .300 OPS(장타율+출루율) .747을 기록하게 됐다.
김다빈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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