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 (사진 = 조미예 특파원)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 (사진 =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올 시즌 첫 9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4월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9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세 타석만에 안타를 생산해냈다. 시즌 타율은 .222가 됐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상대 선발 투수 헥터 산티아고를 상대로 통산 타율 .188(32타수 6안타)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도 앞 선 두 타석에서 모두 득점권 찬스를 맞았지만 산티아고를 상대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첫 번째 타석과 두 번째 타석, 득점권 찬스에서 무기력하게 돌아섰던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쳐내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6회 말 1사 주자 1루에서 바뀐 투수 타일러 로저스를 만난 추신수는 초구 볼을 지켜본 뒤 2구째를 타격해 중전 안타를 쳐냈고 이에 1루 주자 조이 갈로는 2루를 향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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