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패배를 설욕한 다저스 (사진출처 = gettyimages / 이매진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다저스 (사진출처 = gettyimages / 이매진스)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전날 연장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4월 28일(이하 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5-1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다저스의 몫이었다. 다저스는 1회 초 코리 시거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서나갔다. 이후 양 팀 타선은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와 맷 무어의 호투에 가로막혀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반격 기회를 노리던 샌프란시스코는 6회 말 2사 1,3루서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내야안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전날에 이어 연장까지 이어진 승부는 10회에 승부가 결정됐다. 연장 10회 초 무사 만루 기회를 얻은 다저스는 앤드류 톨스의 1타점 적시타로 2-1로 앞서기 시작했다. 승기를 잡은 다저스는 키케 에르난데스의 희생 플라이와 저스틴 터너의 1타점 적시타 그리고 밀어내기 볼넷까지 더해져 10회에만 4점을 추가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날 경기서 시즌 첫 선발등판했던 다저스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는 5.2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