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이 시즌 8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해냈다(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황재균이 시즌 8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해냈다(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멀티히트 경기를 해내며 빅리그를 향해 무력시위를 했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4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치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산하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서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92에서 .303으로 상승했다.

첫 타석엔 땅볼로 물러난 황재균은 3회 초 2사 주자 1루에 선발 라이언 웨버를 맞아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신고하진 못했다.

6회에도 안타가 나왔다. 6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황재균은 불펜 마크 로위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시즌 8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후 황재균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선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타코마에 1-2로 석패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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