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렸다(사진=엠스플뉴스 장준영 통신원)
황재균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렸다(사진=엠스플뉴스 장준영 통신원)

[엠스플뉴스] 빅리그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황재균(새크라멘토 리버캣츠)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렸다.

황재균은 5월 17일(이하 한국시간)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서 2번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종전 .303에서 .301로 다소 떨어졌다.

전날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전서 3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달렸던 황재균은 이날 경기에선 단타 하나를 때려내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앞선 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황재균은 8회 이날 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8회 초 팀이 1-5로 뒤진 무사 1루에 불펜 투수 제이콥 레임을 상대한 황재균은 1스트라이크에 2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추가하진 못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오클라호마시티에 2-5로 패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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