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김현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김현수(30,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는 5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캠든 야즈에서 펼쳐지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 8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15일 캔자스시티 로얄스전 이후 김현수의 4경기 만에 선발 출전이다. 최근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현수 입장에서 이날 선발 출전은 반가운 소식이다. 볼티모어는 최근 2연패를 비롯, 7경기에서 1승 6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이에 김현수가 팀의 부진 탈출에 앞장서는 활약을 해준다면 김현수의 팀내 입지 또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는 올 시즌 18경기 중 단 9경기만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의 시즌 성적은 47타수 11안타 1홈런 3타점 타율 .234 OPS(장타율+출루율) .640을 기록 중이다.

볼티모어는 1승 무패 평균자책 2.89를 기록 중인 크리스 틸먼이 선발 등판한다. 이에 맞서는 토론토는 아론 산체스가 출전한다. 산체스는 시즌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 2.95를 기록 중이다.

다음은 볼티모어의 이날 타순.

조나단 스쿱(2루수)-아담 존스(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우익수)-웰링턴 카스티요(포수)-트레이 만치니(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J.J 하디(유격수).

김다빈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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