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가 2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격 기회를 노린다(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김현수가 2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격 기회를 노린다(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현수는 5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전날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서 8회 대타로 출전해 무안타에 그쳤던 김현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벤치에서 출전 기회를 노린다.

볼티모어가 상대하는 미네소타의 선발 투수는 우완 카일 깁슨이다. 깁슨은 올 시즌 0승 4패 평균자책 8.20으로 부진한 끝에 결국, 트리플A로 강등됐다. 트리플A에선 12.1이닝을 던져 평균자책 2.92로 반등을 이뤄냈으며, 이에 미네소타는 이날 깁슨을 콜업해 다시 빅리그 마운드에 내세웠다. 김현수는 지난해 깁슨을 상대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볼티모어 선발 투수는 우완 우발도 히메네즈다. 히메네즈는 올 시즌 1승 2패 평균자책 6.52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경기인 1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선 5이닝을 던져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다음은 볼티모어의 5월 23일 선발 라인업

세스 스미스(우익수)-아담 존스(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마크 트럼보(지명타자)-크리스 데이비스(1루수)-웰링턴 카스티요(포수)-트레이 만치니(좌익수)-조나단 스쿱(2루수)-J.J. 하디(유격수)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