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현재까지 10세이브를 기록 중인 오승환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 현재까지 10세이브를 기록 중인 오승환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아시아 대표 선수로 소개됐다.

미국 NBC 스포츠는 5월 23일(이하 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올 시즌 빅리그 무대서 활동중인 대표 아시아 선수 5인을 선정했고, 그 중 오승환이 포함됐다.

NBC 스포츠는 오승환에 대해 '오승환은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가 승리한 22경기 중 11경기에 관여했다. 오승환의 10세이브는 내셔널리그 2위의 기록'이라고 소개하면서, '오승환은 시즌 초반 평균자책 16.20으로 시작했지만, 18경기를 치르며 평균자책을 낮췄다. 현재 평균자책 3.32로 오승환을 평가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오승환은 5월 들어 6경기 연속 무실점 등으로 평균자책을 한때 2점대까지 낮췄다. 그러나 가장 최근 경기였던 20일 경기서 1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오승환은 이후 오른쪽 중지손가락에 물집이 생기며 당분간 출전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오승환은 올 시즌 19경기서 21.2이닝을 던져 1승 2패 10세이브 평균자책 3.32를 기록 중이다.

한편, NBC 스포츠는 오승환과 함께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 우에하라 고지(시카고 컵스), 아오키 노리치카(휴스턴 애스트로스) 그리고 토미 팜을 아시아 대표 선수로 꼽았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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