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아담 존스(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홈구장 캠든야즈에서 125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구단 내 신기록을 작성했다.
존스는 5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캠든야즈서 펼쳐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2번 중견수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쓰리런 홈런을 쳐냈다.
시즌 8호 홈런. 뿐만 아니라 지난 2008년 부터 10년째 볼티모어에서 뛰고 있는 존스는 이번 홈런으로 구단 내 대기록을 작성했다.
존스의 홈런은 캠든야즈에서 기록한 125번째 홈런. 그리고 이 기록은 라파엘 팔메이로가 가지고 있던 124홈런을 넘어선 구단 최다 홈런 기록이다. 존스는 지난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시즌 7호 홈런이자 홈구장 124번째 홈런을 달성하며 타이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날 역사적인 대기록을 수립한 존스는 명실상부 볼티모어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다. 존스의 올 시즌 성적은 177타수 49안타 8홈런 21타점 타율 .277 OPS(장타율+출루율) .763이다.
김다빈기자 dabinnet@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