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신더가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노아 신더가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광배근 부상을 겪고있는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해 보인다.
미국 뉴욕 언론인 '뉴욕 데일리 뉴스'는 5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신더가드의 심경을 전하며 그의 부상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더가드는 "매우 특이한 부상이다. 현재 회복 일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부상 복귀와 회복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내비쳤다.
신더가드는 지난 5월 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통증을 느껴 조기 강판됐다. 이후 2일 오른쪽 광배근 파열 진단을 받으며 부상자 명단에 오른 데 이어 8일, 6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초기 검진 결과 회복 일정은 3개월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더가드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부상 장기화가 염려된다. 신더가드는 "현재 부상을 당한 것은 무척 좋지 못한 일이다. 그러나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있다. 복귀할 때가 올 것이다. 나는 나아지고 있긴 하다"며 회복 일정은 뚜렷이 잡히지 않았으나 몸 상태가 호전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에이스' 신더가드의 부상 회복이 어려움을 겪으며 메츠는 선발진 구성에 매우 힘든 여정을 겪고 있다. 신더가드 뿐 아니라 메츠는 스티븐 마츠, 세스 루고 등 역시 선발진들이 줄부상을 당한 상황. 또한 전날 LA 에인절스전에 이들을 대신하기 위해 선발 등판한 투수 토미 밀론은 1.1이닝 8실점(7자책) 부진을 겪으며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신더가드는 부상을 입기 전 올 시즌 1승 2패 평균자책 3.29를 기록 중이었으며 메츠는 현재 18승 24패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지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다빈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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