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마츠의 복귀가 임박했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스티븐 마츠의 복귀가 임박했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선발진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던 뉴욕 메츠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5월 23일(이하 한국시간) ‘뉴스데이’의 데이비드 레넌 기자를 인용해 “좌완 선발 마츠가 조만간 부상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며 “만일 마츠가 24일 열리는 트리플A 등판서 좋은 투구를 선보인다면, 메츠는 다음 등판 때 그를 빅리그로 콜업시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메츠는 올 시즌 선발 투수들의 잇따른 부상 이탈이란 악재를 맞았다. ‘에이스’ 노아 신더가드(광배근 부상)는 현재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상태며, 세스 루고(팔꿈치 염증)도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게다가 대체 선발 토미 밀론마저 부진에 빠진 가운데, 마츠가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다면, 메츠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32.1이닝을 던져 9승 8패 평균자책 3.40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던 마츠는 팔꿈치 통증으로 올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했다. 이후 재활에 박차를 가한 마츠는 5월 19일 트리플A 재활 등판서 3이닝을 통증 없이 소화했으며, 24일 두 번째 재활등판을 소화할 예정이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