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네 번째 3타점 경기를 완성한 황재균 (사진 = 엠스플뉴스 장준영 통신원)
시즌 네 번째 3타점 경기를 완성한 황재균 (사진 = 엠스플뉴스 장준영 통신원)


[엠스플뉴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트리플A 경기에서 3타점을 폭발시켰다.

5월 2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레일리필드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와의 경기에 새크라멘토 소속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황재균은 5타수 2안타(3루타 포함)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280이 됐다.

첫 타석은 좋지 않았다. 1회 2사 주자 1,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았지만 상대 선발 루크 위버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높은 속구에 방망이가 헛돌아 삼진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을 올렸다. 팀이 1-4로 뒤진 3회 2사 주자 1, 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려 타점을 신고했다.

이어진 세 번째 타석 다시 한 번 타점 기회를 맞았다. 5회 1사 주자 1,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황재균은 초구를 파울로 걷어낸 뒤 2구째를 공략했지만 뜬공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에서 3루타가 터졌다. 팀이 2-5로 뒤진 7회 2사 주자 1,. 2루에서 중견수의 키를 훌쩍 넘기는 장타를 쳐냈고 황재균은 3루까지 질주했다. 황재균은 장타에 팀은 4-5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5-9로 패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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