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린 추신수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린 추신수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5월 30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열리고 있는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진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탬파베이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즈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 1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앨비스 앤드루스의 안타 때 3루를 밟은 추신수는 무사 1,3루서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 두 타석에선 2루 라인드라이브와 투수 땅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팀이 5-5로 맞선 6회 말 1사 2,3루서 호세 데 레온을 상대로 풀카운트서 93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투수 키를 넘기는 중전 안타를 만들어내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시즌 23번 째 타점을 기록했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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