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트라웃이 왼손 엄지 인대 파열로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마이크 트라웃이 왼손 엄지 인대 파열로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커리어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는 아픔을 겪었던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에인절스 구단은 5월 30일(이하 한국시간) "트라웃이 6월 1일 왼손 엄지 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는다"며 "재활 기간은 6주에서 8주 정도가 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2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서 트라웃은 시즌 10호 도루에 성공했지만, 그 과정서 왼손 엄지손가락을 다쳤다. 결국, 대수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난 트라웃은 곧바로 X-ray 검진을 받았고, 당시엔 뼈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 MRI 진단 결과 손가락 인대에 손상이 발견됐고, 트라웃은 재활 대신 수술을 선택했다.

한편,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 트라웃은 부상 전까지 올 시즌 타율 .337 16홈런 36타점 10도루 OPS 1.215를 기록, 폭발적인 시즌을 보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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