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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시즌 3승' 류현진 "선발 자신감 있고, 구속도 만족"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류현진(30, LA 다저스)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시즌 3승을 따냈다. 동시에 지난 등판에서의 패배를 갚아주는데 성공했다.

 

류현진은 6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전에 선발로 등판, 5이닝 8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을 더해 신시내티를 10-2로 완파했다.

 

 

안타를 8개나 내주고, 밀어내기 볼넷까지 내줬다는 점에서 투구 내용은 아주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신시내티 타선은 5회까지 단 2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잘했던 점은 크게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지만, "선발로 나설 때마다 자신감을 갖고 있다. 구속도 잘 나왔고, 컨디션은 90-95% 정도이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류현진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가장 잘했던 부분은?

류: 오늘 마운드에서는 크게 없는것 같다. 1회와 2회에 투구 수가 많아 5회까지 어려웠다. 타석에서 잘한 것 같다.

 

Q. 안타를 칠 느낌이 있었나?

류: 첫 타석은 유격수 에러에 가까웠는데, 안타가 되어 득점까지하게 됐다.

 

Q. 안타가 아니고 실책으로 기록됐다.

류: 안타인 줄 알았다. 

 

Q. 타자 24명을 상대했는데, 그 중 13명 상대로 초구가 볼이었다. 이 부분이 투구수가 늘어나는데 영향을 줬나?

류: 초반에 컨트롤이 잘 안 돼 어려웠다. 그러다보니 더 어렵게 타자를 상대하고 투구 수가 늘어났다. 아무튼 5회까지 던진 걸로 만족한다.

 

Q. 5회 때 최고 구속이 시속 94마일(약 151km/h)까지 나왔다. 마지막 이닝이라고 생각했나?

류: 올라갈 때부터 마지막 이닝이라 생각했다. 주자가 3루에 있어 강하게 던진 게 좋은 결과가 있었다.

 

Q. 신시내티 구장이 상대적으로 작은데 홈런을 맞지 않았다.

류: 홈런을 신경 쓰느라 투구 수가 많아진 것 같다. 그래도 신경을 쓴 덕분에 홈런을 허용하지 않은 듯하다.

 

Q. 처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류: 생각은 하고 있지만 안 좋은거니깐 빨리 잊어버려야 한다. 

 

Q. 이번 경기로 다음 경기 자신감이 생겼나?

류: 항상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한다. 계속해서 선발로 나갈 때마다 자신감은 있다.

 

Q. 같은 팀과 두 번 연속 경기가 처음이었는데.

류: 첫 경기에서 홈런도 맞고 해서 초반부터 신경 써서 투구했다. 그러다 보니깐 투구 수도 늘어났다. 구장도 작아 타자들한테 유리해서 더 신경써 던졌다.

 

Q. 감독이 페이스 조절 신경쓰지 말고 초반부터 전력 투구하라는 말을 했다. 

류: 항상 전력 투구한다. 그날 컨디션에 따라 스피드가 다르다.

 

Q. 100을 기준으로 현재 컨디션은 어느 정도인가?

류: 오늘 구속이 잘 나온 것 같다. 괜찮다. 90~95 정도다.

 

현장 취재: 노기훈 통신원 kihoonnoh@gmail.com

정리: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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