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박병호의 타격감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 로체스터 소속의 박병호는 6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맥코이 스타디움서 열린 포투켓(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A팀)과의 더블헤더 1차전 원정경기에 5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박병호의 안타는 첫 타석부터 나왔다. 박병호는 상대 좌완 선발 헨리 오웬스를 상대로 2사 1,2루서 1타점 적시타로 팀의 선취점을 안겼다.
이후 두 번의 타석선 모두 뜬공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팀이 3-2로 앞선 8회 초 2사에 들어선 네 번째 타석서 우완 카일 마틴을 상대로 우월 2루타를 뽑아냈다. 시즌 10번째 2루타였다.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완성한 박병호는 타율도 종전 .211서 .219(146타수 32안타)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더블헤더 1차전 경기는 로체스터가 3-2로 승리했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