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든 야즈 1000번째 승리를 마무리지은 잭 브리튼(우)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캠든 야즈 1000번째 승리를 마무리지은 잭 브리튼(우)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1년 전 오늘' 은 1년 전 오늘 날짜를 기준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있었던 일들을 정리한 코너입니다.

# 볼티모어, 14년 만에 캠든 야즈 통산 1,000승 완성

-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홈구장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서 통산 1,000번째 승리를 기록하게 됐다. 볼티모어는 이날 경기까지 캠든 야즈서 1000승 959패(플레이오프 포함)의 성적을 기록했다.

1992년부터 현재까지 볼티모어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캠든 야즈는 베이브 루스의 고향 근처에 있는 구장으로 유명하며 실제로 구장 밖에 루스의 동상이 전시돼있다.

한편, 김현수도 이날 멀티히트와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 강정호, 시즌 10호 홈런 '2년 연속 두 자릿 수 홈런 달성'

- 강정호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서 제프 사마자의 142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28m짜리 시즌 10호 홈런을 만들어냈다. 강정호는 데뷔 첫 시즌이었던 2015년 15홈런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18년 만에 리글리필드서 스윕을 완성한 세인트루이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18년 만에 리글리필드서 스윕을 완성한 세인트루이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 세인트루이스, 18년 만에 컵스 원정서 스윕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서 7-2로 승리하며 원정 3연전 스윕을 완성했다. 세인트루이스가 컵스 홈구장 리글리필드서 시리즈를 모두 승리한 건 1988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원정 8연승으로 1982년 이후 가장 긴 연승행진을 달렸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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